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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생존자에게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 호날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번 자선왕다운 행보로 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유로스포트’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자신의 열혈팬인 네팔 지진 생존자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유니폼 선물을 받은 주인공은 지난 5월 90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네팔 지진의 생존자인 13살의 제틴 쉬레스타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제틴은 지진 이후 마땅한 장소가 없어 축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네팔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의 한 사진작가를 통해 자신의 팬인 쉬레스타의 사연을 접하고, 에이전트인 호세 멘데스를 통해 쉬레스타에게 자신의 친필 유니폼을 전달했다.
호날두는 유니폼에 “제틴 힘내라, 행운을 빌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적었다. 유니폼을 받아든 제틴은 “나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를 사랑한다.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4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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